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제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랑니 수술에 관련한
내용 올려볼께요.
사랑니 수술 도중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
케이스입니다~
다른 치과에서
사랑니를 뽑다가
사랑니 조각이
살 속에 그대로 파묻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가끔 발생하는 사랑니 수술 중에 생기는
합병증? 사고인데
뼛 속이 아닌
살 속에 박힌 이물질을 빼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어디 있는지
잘 확인되지 않는데다
혀 밑과 목 쪽으로는
중요한 해부학적 구조물 - 신경이나 혈관
이 많이 지나가기 때문에
이를 건드리지 않고
이물질만 쏙 건져내야 하기 때문이죠.
일단 환자분은
경보치과로 모셨습니다.
사진을 찍어보니,
오른쪽 아래
사랑니 조각이 꽤 뒤쪽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 확인을 위해
시티도 찍어봅니다.
시티까지 보니
이제 어느 정도 위치 파악이 됩니다
원래 위치에서 꽤 뒤 쪽
꽤 안 쪽으로 빠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물질이
연조직 속으로 박히는 경우
최대한 빨리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 중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하루 이상 경과하면
더 멀리 움직이기도 하고
술후 부종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자분께 고생스러우시더라도
당장 빼는 게 그나마 덜 힘든 거라고
양해를 구하고
당일날
이물질 제거 수술을 하였습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사랑니 조각을 깨끗하게 제거하였는데요,
보통 사랑니 뿌리가
뼈를 뚫고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게
찢어진 근육 사이로
사랑니 머리가 빠져들어간 케이스였습니다.
수술 후에는
다행히 환자분은
아무 문제 없이 잘 나으셨다고 합니다.
사랑니 조각이
연조직에 빠지고 나서
조각을 빼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치아 조각 정도는
우리 몸에서 그렇게 이물질은 아니어서
염증이 날 확률이 적습니다.
조각 채로 피막화가 되며
살 안에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물질은 이물질이기 때문에
특히 세균에 이미 오염된 치아 머리나
충치먹은 치아 조각이라면
몸 안에서
감염이나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최대한 빨리 제거하는 좋겠죠.
물론 제일 좋은 것은
빠뜨리지 않는 것이지만요,
수술 중에 불가항력적으로
일어나는 일종의 사고기 때문에
경보치과에서는
간단한 사랑니 수술이라도
항상 긴장하고
문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른 치과에서 의뢰된
사랑니 수술 중 합병증 케이스
보여드렸습니다.
5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요즘 독감,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이 또
기승이라는데
환절기 마지막까지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로 1545-1 2층 이턱바로치과
📍 네이버 지도에서 보기
댓글 0개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